
주변에 자영업자들이 하나둘씩 죽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미래의 내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나는 안 그럴 거라는 낙관. 눈떠보니 어느새 1년이란 시간이 흘러갔다.
1년 동안 자영업에서 버틸 수 있었던 이유
1. 일이 적성에 맞다
이런저런 시도하는 걸 좋아하고 추울 땐 따숩게 있고 더울 땐 시원하게 있음에 좋다.
2. 주변에 든든한 동료들이 있다.
무기력해지고 지칠 때면 함께 고생하고 있는 동료들이 눈에 띈다. 모두가 고생하고 있음에 혼자 지치는 것도 이기적인 행동이다.
3. 현재 들어오는 돈보다 중요한 비전을 생각한다.
‘장사가 안될 땐 못 벌 수도 있지.’ 마인드를 갖고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데 치중하고 인내할 줄도 알아야 한다.
4. 일하면서 작은 즐거움을 찾는다.
손님들의 만족,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드릴 수 있다는 기쁨을 간간이 느낀다.
하지만 지치는 건 어쩔 수 없긴 하다. 그래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수밖에.
모든 자영업자분들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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