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가량동안 가게 폐업, 업종 변경, 개업 세가지 일들이 일어났다.
사장님과 나는 수유점 오픈 준비, 이후엔 다산역점 준비와 수유점 출근을 병행했다. 할 일도 이만저만이 아닌데 다산에서 수유까지 왔다 갔다 하는건 쉽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24년 1월 30일이 되었고 빅파이브 다산역점의 첫 항해가 시작됐다.
급하게 오픈한만큼 ‘가게를 하면서 하나씩 만들어나가자.’ 생각하고 ‘오픈빨’이란 기대를 내려놨다. 왁자지껄한 오픈이 없어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행이기도 했다.
막상 오픈해보니 부족한 점과 보완할 점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오픈이벤트로 프리미엄 맥주를 2000원에 팔아가며 얼마 되지 않는 매출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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